김종국이 과거 윤은혜와의 러브라인 소환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 707회에서는 ‘한예종 14학번 동기’ 지예은과 박주현, 탤런트 강훈이 출연해 수많은 가짜 ‘짭꿍’ 속 단 한 쌍의 진짜 ’짝꿍’을 찾는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발을 쓰고 여장한 김종국과 지예은이 강훈을 사이에 두고 살벌한 신경전을 벌였다.
김종국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우리 오빠 어깨 장난 아니다”라며 강훈을 칭찬했고, 강훈은 “제가 오빠예요?”라며 당황하며 고마워했다.
출처: SBS ‘런닝맨’
그러다 유재석 옆에 앉아있던 박주현이 귓속말로 “아까 예은이가 쉴 때 강훈 씨랑 이어달라고 했다”며 깜짝 폭로했고, 유재석은 이를 멤버들에게 소문냈다.
박주현의 폭로를 들은 지예은은 “미쳤나 봐 쟤. 너 뭐야”, “너 좀 그렇다”라며 원망하기도 했다.
지예은의 플러팅에 강훈은 연상을 좋아한다고 밝혔고, 연하였던 지예은은 “나도 괜찮은 여자다. 나는 나 같은 사람 만나고 싶다. 착하고 이렇게 막을 수가 없다”고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이를 지켜본 김종국은 “예능 나와서 이런 러브라인 처음 해보나 보다”라고 물었고, 지예은은 “초롱이 여친 빼곤 처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SBS ‘런닝맨’
김종국은 한껏 여유로운 모습으로 “러브라인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라”라고 당당히 말했고, 강훈은 “윤은혜님. 그때 진짜 설렜다 형 때문에”라고 과거 윤은혜와의 러브라인을 언급했다.
이에 김종국은 “가만 있어”, “어디 이상한 말을”라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