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기부액 130억’ 장나라, 동물 보호소에 2천만 원 쾌척… “꾸준히 이어온 선행”

배우 장나라가 동물 보호를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선행을 이어갔다.

▲장나라 (사진=개인 SNS)
지난 7일, 동물보호소 ‘천사들의 보금자리’ 공식 SNS 계정에는 “배우 장나라 님께서 2,000만 원을 기부해 주셨다”는 감사의 메시지가 올라왔다.

이어 “보호소가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마다 아이들을 외면하지 않으셨다. 아이들 생각해서 보내주신 값진 후원금으로 지금보다 더 깨끗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잘 돌보겠다”고 덧붙였다.

게시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장나라가 과거 수제 간식을 손수 준비해 보호소를 직접 방문했던 장면이 담겨 있다. 그녀는 방역복으로 갈아입은 후 정성껏 강아지들을 돌보는 모습으로 깊은 감동을 전했다.

▲장나라 (사진=’천사들의 보금자리’ 공식 SNS)
‘천사들의 보금자리’ 측에 따르면 장나라는 과거 동물들이 지하수 하천물을 마시며 건강에 이상을 겪자 가족들과 함께 보호소 수도 공사를 지원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보호소와 오랜 인연을 맺고 현재까지도 동물 보호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장나라는 데뷔 이후 꾸준히 다양한 분야에 기부를 실천해온 대표적인 선행 연예인으로도 유명하다.

그녀는 첫 주연 드라마와 영화 출연료 총 2억 원을 전액 기부해 큰 주목을 받았으며 데뷔 1,000일 기념 팬미팅 수익금 또한 전액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장나라 (사진=개인 SNS)
이뿐만 아니라 장나라는 광고 출연료 2억 원 역시 대학 발전 기금으로 기탁했으며 그녀의 광고 출연료는 기부처에 바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부를 실천해 그녀만의 남다른 기부 철학을 이어왔다.

2021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 문제아들>에서 장나라는 “그냥 집안 분위기가 그렇다. 저희도 어려울 때 도움을 받았다”며 “장미를 사람들에게 나눠주면 손에 장미 향이 남는다더라”라고 소신을 밝혔다.

장나라의 기부 누적액은 2009년에 이미 130억 원을 돌파했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녀의 총 기부액은 최소 15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