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가슴 철렁한 사건을 겪었다.
그가 머무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저택에 강도가 침입했다.
29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TMZ가 보도한 내용이다.
TMZ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배우 이병헌의 LA집에 강도가 들었다. 강도들은 미닫이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가 집을 털었다”라고 전했다.
다행히 강도가 침입했을 땐 이병헌은 부재중이었다. 다른 가족도 집에 없었던 걸로 보인다.
강도가 다녀간 후에 이병헌 소속사 직원이 집 유리문이 부서진 걸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도난당한 물건이 무엇인지, 피해액이 얼마인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이병헌의 집을 노린 사건이라기 보다는 LA 주변의 부유한 동네를 털어온 강도단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최근 겹경사로 바쁘게 지내던 와중이었다.
배우 이민정과 결혼 8년 만인 지난해 12월말 딸을 둘째 아이로 품에 안았고, 노희경 작가의 신작 ‘폭설’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