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현정은 유튜브 채널 <고현정>을 개설하고 앞으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할 것이라고 알려 화제가 됐다. 이에 그녀가 해당 채널을 개설한 배경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일 고현정의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는 ‘저 고현정이에요…이렇게 유튜브 시작해도 괜찮을까요?’라는 제목의 첫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그녀는 “얼마 전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나갔다. 저는 그냥 아는 오빠여서 편하게 나간 건데 댓글들에 감동을 받았다. 저는 어디 나가서 그렇게 좋은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너무 좋아서 그걸 보고 제가 엉엉 울었다.”며 “대중들에게 이 감사함을 좀 표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너무 좋아 댓글을 세 번이나 봤다. 그러던 중 ‘(자녀들이) 잘 봤다. 그런 콘텐츠에 자주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연락을 하더라. 정말 너무 놀랐다. 그 두 가지면 새로운 시도를 할 명분은 충분하다 싶었다. 그래서 해야 되겠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고현정 (사진=유튜브 채널 ‘고현정’)
이에 대중들은 <2009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아이들에 대한 그리움을 전한 그녀의 수상소감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그녀는 수상소감을 통해 “제가 이 작품을 하면서 정말 말썽을 많이 부렸다. 첫 사극이고 많이 떨렸는데 이렇게 드레스까지 입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항상 미안하고 고맙다. 아이들도 보고 있으면 좋겠다.”고 전해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 3월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SNS를 시작합니다. 부끄럽습니다. 후회할 것 같습니다. 제겐 너무 어렵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그 후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들에 대해 솔직하게 해명했으며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까지 개설해 팬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고현정과 그녀의 글 (사진=고현정 SNS)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각했던 이미지랑 너무 달라서 놀람”, “보기보다 털털한 성격인 듯”, “아이들에게 엄청 좋은 엄마일 것 같은데”, “아들, 딸이랑 자주 못 만나나 보네. 안타까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