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주니어 려욱이 결혼한다.
려욱은 29일 직접 SNS를 통해 팬들에게 손편지로 진심을 전하며 오는 5월 말 결혼식을 한다고 알렸다.
려욱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에게는 만나고 있는 친구가 있다”라며 “함께 해온 시간 동안 그분과 또 다른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었다.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닌 오래전부터 고민해오고 멤버와 회사 분들과 오랜 상의 끝에 오는 봄 5월 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라고 결혼식 소식을 직접 전했다.
앞서 려욱과 아리는 지난 2020년 9월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당시 슈퍼주니어의 소속사 SJ레이블 측은 헤럴드POP에 “려욱과 아리가 친한 선, 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려욱과 아리는 7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편 려욱은 지난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유닛 슈퍼주니어-K.R.Y.와 솔로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현재는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려욱은 뮤지컬 ‘늑대의 유혹’, ‘여신님이 보고 계셔’, ‘광염소나타’, ‘메리셸리’, ‘팬레터’ 등 다양한 무대에 올랐다.
아리는 지난 2012년 걸그룹 타히티로 데뷔했다. 이후 2018년 팀 해체 후 연기자로 전향했으며 연극 ‘엄마의 레시피’, 웹드라마 ‘샤인 고백’, 뮤지컬 ‘서른즈음에 시즌2’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