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가 자신의 아들을 소개팅 상대에게 고백했다.
20일 첫 방송한 TV조선 ‘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배우 오윤아의 상대 남성이 공개됐다.
오윤아는 이날 “내 또래는 다 가족이 있고 남편이 있다. 저는 민이(아들)가 있고 가족이 있는데 남편만 없다”고 토로했다.
큰 외로움을 느꼈다고 고백한 오윤아는 “다시 인연을 만나 결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지 얼마 안 됐다”고 덧붙였다.
오윤아는 앞서 이수경과 예지원에게 “한 번 실패 경험이 있다보니 그 사람에게 ‘나 정말 괜찮아?’ 물어보게 된다. 그런데 그것도 싫은데 어쩔 수 없이 물어봐야 한다. 그리고 아이도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세 여배우 중 첫 타자로 만남에 나선 오윤아의 상대는 43세 노성준이었다.
노성준은 그는 외국에서 자랐다며 한국에 크리스탈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이탈리아 남성 의류 MD도 했었음을 밝혔다.
노성준은 오윤아를 기다리며 “단발 잘 어울리는 여성이 좋다. 쇼트커트도 좋고 단발도 좋다”며 “밝고 긍정적인 분, 활동적인 분이 좋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오윤아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그는 “제가 연예인을 잘 모른다. 미국에서 왔다”며 배우 오윤아를 전혀 알지 못함을 밝혔다.
그는 오윤아에게 “이따 나이 검색해보겠다”면서도 “제 나이는 비밀로 하겠다. 저도 나이가 있는 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오윤아에게 “너무 아름다우시다”며 고개를 숙여 달달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