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결국”… 구혜선과 이혼한 안재현, 그리움에 오열한 사연에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모델 겸 배우 안재현이 첫 연애 프로그램 녹화장에서 결국 눈물을 쏟았다.

▲안재현(사진=MBC, KBS2)
14일 진행된 JTBC 새 연애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끝사랑>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홍인기 PD 등 제작진을 비롯해 MC 장도연, 정재형, 효정, 안재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끝사랑’은 기존 20·30대에 맞춰져 있던 다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50세 이상’ 솔로 남녀들의 진지하고 깊은 사랑을 응원하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 모두 50세 이상으로 인생과 사랑을 아우르는 깊은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안재현은 연애 프로그램 MC에 처음 도전했다며 “평소 연애 프로를 본 적이 없다. 멋쟁이들 때문에 질투가 나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안재현(사진=JTBC)
그는 ‘끝사랑’ MC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남의 연애까지 봐야 하나’ 하는 생각도 있었다. 그런데 촬영 5분 만에 울었다. (출연자들의) 희로애락이 다 느껴졌다. 웃음과 눈물의 깊이가 동일한 감정으로 왔다”며 녹화 중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