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이 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았으나 그에 대한 어떠한 혐의점도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유재석(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난 19일 필드뉴스에 따르면 국세청은 유재석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고소득자를 상대로 한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로, 고의적 세금 누락 및 탈세 등 어떠한 혐의점도 유재석에게서 발견되지 않았다.
사정기관 관계자는 “간혹 탈세 의혹에 휩싸인 연예인들이 매스컴을 통해 공개될 때마다 세무상 오류 또는 회계 착오라고 항변하는데 앞으로는 연예인들이 유재석을 본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유재석은 토지와 건물 등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를 116억 원에 사들였으며, 82억 원을 들여 빌라 건물도 매입했다.
▲유재석(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이 매입한 토지에는 애초 5층짜리 건물이 있었지만, 신축을 위해 허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토지는 유재석이 현재 몸 담고 있는 소속사 안테나엔터테인먼트와 가까이 위치해 있어, 소속사 신축 사옥이 들어설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현재 유재석은 안테나엔터테인먼트 3대 주주다. 유재석은 자비 30여억 원들 들여 지분 20.7%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