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과의 몸싸움? 카메라만 없었으면..” 덱스, ‘피의 게임2’ 하승진과의 싸움 논란에 입열자 모두가 경악했다.

덱스(김진영)가 화제가 됐던 ‘피의 게임2’ 하승진과 싸움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덱스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3 덱스 셀프 시상식’을 열었다.

덱스는 이날 자신에게 ‘밥상’, ‘관상’, ‘화상’, ‘설상가상’, ‘상상 그 이상’, ‘떡상’, ‘속상’까지 총 7개의 상을 준비했다.

그중 눈길을 끄는 건 ‘관상’이었다. 관상은 ‘피의 게임2’ 고목나무에 매미 덱스에게 주어진 상으로 하승진과 경쟁 중 체급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돌격해 고목나무에 붙은 매미 같아 보였고, 관상이 문제라는 말을 들어 수여받은 상이라고 밝혔다.

해당 장면은 웨이브 오리지널 서바이벌 ‘피의 게임2’에 나온 장면으로, 덱스는 ‘습격의 날’ 게임에서 하승진이 막아 선 저택의 상징을 날렵하게 부쉈다. 이때 화를 참지 못한 하승진이 덱스에게 달려들었고, 덱스 역시 맞서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다른 참가자들이 모두 말려 상황은 종료됐다. 하지만 하승진은 화를 참지 못하며 ‘덱스는 관상이 문제다’라는 말로 엄청난 후폭풍을 일으켰다.

이로인해 하승진에 대한 비판 여론이 매우 높아졌으나, 이후 덱스에게 사과했고 대화를 통해 잘 마무리지었다.

덱스는 이 장면에 대해 “사실 체급 차이가 나는데도 돌격했다는 표현보다는 카메라가 있기 때문에 맞진 않을 것 같아서 돌격했다”라며 카메라가 있으니 하승진이 때리진 않겠다는 생각으로 맞섰다는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 “‘덱스가 비빌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씀들을 하시는데 카메라 없었으면 ‘3초컷’이었다”라며 힘에서 농구선수 출신 하승진을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