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를 인정한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가 환승연애 등 각종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하와이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18일 디스패치는 류준열과 한소희가 열애 인정 후 하와이에서 심각한 분위기 속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는 순간들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소희는 식당에 앉아 핸드폰만을 들여다보고 있다. 류준열은 그런 한소희를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은 한국 여행객들이 알아보자 급히 자리를 벗어나기도 했다고.
또 다른 사진에서 한소희는 하와의 여행에 동행한 친구의 위로를 받고 있기도 했다. 류준열은 그런 두 사람에게 한 발짝 떨어져 걷고 있다. 한소희는 불안한 듯 손가락을 입에 대고 있는 모습이 여러 번 보였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5일 하와이 목격담이 나오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류준열이 전 여자친구였던 가수 겸 배우 혜리와 결별을 발표하고 4개월 만의 열애설이었다는 점에서 ‘환승연애’ 의혹이 등장했다. 혜리가 열애설 보도 후 “재밌네”라는 반응을 보이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한소희는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이는 맞다”고 밝히면서도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한다. 사진전을 통해 만난 건 사실이지만 그것은 포토그래퍼인 제 친구를 통해 전시 관람을 목적으로 간 것이고 같이 작품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서 인사차 들리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한소희는 “서로 마음을 주고받았던 당시는 이미 2024년의 시작이었고, 그분(혜리)과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가 되었고 결별 기사는 11월에 나왔다고 들은 바가 있다. 이 사실을 토대로 나는 내 마음을 확인하고 관계를 지속했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