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있을 때 더욱 편안해..” 고현정❤️정재형, 늦깍이 50대 커플의 탄생에 모두가 축하했다.

배우 고현정과 정재형이 만남을 가졌다.

정재형은 배우 고현정과 스승 강민경과 만나기로 했다고 밝히며 “고현정 씨가 곧 작품에 들어가 급하게 짬을 내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약속 장소에 도착한 고현정과 강민경은 홀로 카메라를 들고 온 정재형에 “유튜버 셋이 만나는데 혼자 카메라를 가져올 수가 있냐”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메뉴를 고르던 고현정은 “나 오빠한테 할 말 있다. ‘요정재형’ 영상을 다 봤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나 초대했을 때 내 메뉴가 제일 후지다. 다른 거 진짜 먹고 싶은 게 너무 많더라. 너무하다”고 토로해 정재형을 폭소케 했다.

이에 정재형이 “내가 잠을 못 잤다”고 해명하지만 고현정은 “그건 내가 알 바 아니다. 다른 게스트들 나왔을 때 음식 보는데 너무 맛있겠더라. 왜 나는 스튜나 파스타 안 해줬냐. 나는 오빠가 라면땅 같은 거 해 줬다”고 투정을 부렸다. 

그런가 하면 정재형은 고현정의 영상을 칭찬했다. 그는 “너무 자연스럽고 앵글도 심플하고 예쁘더라. 색도 예쁘고 휘뚜루마뚜루 하는 게 아니라 신경써서 하는 게 느껴졌다”고 하며 “나는 이거 할 때 예민해질까 봐 무서웠다. 그런데 오히려 낫다. 여기가 여유롭다. 여기서 좀 꼬요들이랑 놀고 하는 게 낫더라”고 말했다.

고현정 또한 “여기가 낫다. 그동안 왜 그냥 놀았지 싶다”고 동감하며 채널 운영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