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연하♥ 여배우와”… 기안84, 11억 빚 있어도 결혼 발언에 누리꾼 반응 ‘폭발’했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와 그룹 구구단 출신 배우 강미나가 일일 부부로 변신해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강미나, 기안84 (사진=강미나 SNS, MBC)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는 ‘강미나, 여주로 시집오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강미나가 출연해 기안84와 함께 부부 콘셉트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강미나가 등장하자 기안84는 “아이오아이 때부터 팬이었다.”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이를 본 제작진은 “두 분 오늘 콘셉트는 결혼한 부부다.”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상황극을 시작했다.

대화를 주도하던 기안 84는 강미나에게 “결혼을 하게 되면 남편과 어떤 걸 해보고 싶냐.”고 질문했다. 이에 강미나는 “그냥 남편과 평범한 일상을 보낼 것 같다. 배우자와 함께 나이 들어가는 모습이 궁금하다.”고 대답했다.

▲강미나, 기안84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이를 들은 기안84는 “오늘 내가 5시간 정도 같이 늙어줄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강미나는 기안84에게 “내가 빚이 11억이 있는 여자인데, 결혼하자고 한다면 어떻게 할 거냐.”며 돌발 질문을 던졌다.

이에 기안84는 고민하는 기색 없이 ““갚아줘야지.”라고 말해 강미나를 미소 짓게 했다. 그러나 이어 “천천히 갚아 줄 거다. 빚을 한 번에 갚아주면 다음날 바로 없어질 수도 있지 않느냐.”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상의 마지막에서는 기안84가 강미나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그는 “강미나를 위해 깜짝 선물로 그림을 준비했다.”며 그림 선물을 건넸고, 강미나는 고마움을 표하며 “오늘 기안84와 친해질 수 있는 첫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강미나, 기안84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기안하고 강미나의 케미 대박”, “5시간 동안 같이 늙어준다니 기안 센스 대단”, “빚 11억 갚아준다고 했을 때 은근 감동했을 듯”, “15살 나이차 전혀 거북하지 않아. 이 결혼 찬성”, “기안84 이렇게 매력 넘치는 줄 몰랐네”, “이 조합 계속 보고 싶다”등의 뜨거운 반응으로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